처음 보이러를 유명블로그에서 알게 되었네요.
전자파 때문에 전기요나 장판에 대해 생각도 안 해봤는데
요즘 남편이 따뜻한 곳에서 지지고 싶다며 찜질 패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.
집에 전자렌지 데워쓰는 패드가 있는데 그거 말고 다른 걸 원하더라구요.
거기다 침대가 좀 따뜻했음 좋겠단 말을 덧붙이더라구요.
그 때 보이러가 생각나서 검색을 했답니다. 이미 유명블로그에선
공구가 끝났더라구요. 막 후회하고 있는데 메모에 어떤 분이
프라이스클럽에 보이러요가 있다며 싸다는 글을 남기셨더군요.
사실 프라이스클럽은 몇년 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트라 바고 검색해보니
보이러요가 넘 싸게 나온 것 같아 바로 구매했어요.
12시 전에 주문하면 담날 받는다고 하시고 궁금한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
설명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. 담날 까지 어찌가 설레던지.
남편이 필요해서 사는 건데 제가 더 기다려지더군요.
담날 오자마자 침대에 깔고 3단으로 해놓고 이불 덮어놓고 한 10분쯤 누워있었어요.
천천이 따뜻한 기운이 오르더니 정말 3단해놓으니 저한테는 뜨겁단 생각이 들더군요.
저희 남편한테는 딱 좋겠구나 생각했어요.
그날 저녁 남편이 오자마자 거실로 옮겨서 저녁내내 시험사용했는데 남편이 넘 좋아하더군요.
넘 피곤했는지 저녁 8시에 잠들더니 2시간 푹 잤다며 일어나서는 넘 좋은 거 잘 샀다며 패드도
넘 좋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.
남편이랑 큰 딸이 거기서 자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작은 딸이랑 하나 구매해야 겠단 생각이 들어
어제 주문하고 오늘 받았어요.
오자마자 펼쳐서 침대에 놓고 확인해보니 봉재마무리 부분이 잘못 된 곳이 있더군요.
전화해서 교환할까하다가 제가 그냥 바느질로 마무리 하기로 했네요. 그 부분이 맘에 안들지만
넘 만족하고 쓰고 있어 하루를 더 기다릴 수 없어 그냥 쓴답니다. ㅎㅎㅎ
넘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집에 구경오라고 하고 싶네요. 자랑질 무지 하고 싶어서
입이 근질거리네요 ㅋㅋㅋ프라이스클럽 앞으로 더 좋은 제품 많이 올려주세요.
참 샤워젤은 사용설명서가 따로 없던데 요거 그냥 샤워폼처럼 쓰면 되는 거죠???
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